. 얼마전에 공감에 뜬 어떤 덕후의 열폭 사건을 보면서, '이게 공감갈 글인가'싶었더랬다. 부분부분 동의하지 못할 것은 없는 게, 똑같이 돈들어가는 취미래도 우리나라는 만화나 게임을 심하게 낮춰보는 경향이 있긴 있거든. 근데 글 전체에 깔린 '아오시발존중점십덕십덕'이러는 거 보고, 아 놔 존중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지 요구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쪽 계통 사람들 몇몇이랑 이야기해보면서 느낀거지만 자기네들 존중해달라면서 다른 사람은 존중은 커녕 열라 잘 까더만. 어휴. 나도 십덕이지만 이건 뭐 이래요. 수카카작바 라인인가 뭔가로 와장창 깨지는 거 보면서 올것이 왔구나 하는 느낌만 들더라...
. 앞으로 뭐 간단한 간식이라도 하나 들고 다니던가 해야겠다. 원래 체질이 일정 이상 허기가 심해지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성격이 급격히 더러워지며 머리회전이 멈추다시피 하는데 오늘 제대로 크리티컬로 오는 바람에 학원 형님이랑 도중에 노선 변경해서 홍대 오자와로 직행, 가라아게동(밥 많이)를 하나 다 먹고 모자라서 오는 길에 핫도그 하나 먹고 또 오다가 편의점에서 치즈케이크 하나 사 먹고 ...결론은 저녁 한끼에 만원이 들어가버렸다. 아 안돼 내 만화책이 위장의 편안함과 등가교환이 되어버렸어(......)
. 손톱이 꽤 길었는데 손톱깎이가 보이질 않는다. 찾기가 귀찮아서 안 깎고 있는데, 내가 깎는 시점이 언제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손톱 길이가 타자치기에 방해되는 길이부터 깎으려는 거 아닌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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